2007년 11월 28일
작가, 출판사, 법무법인, 책값, 그리고 저작권.
KBS방송이 참 여러사람 들끓게 만들어줘서 이런 생각도 해보고...고맙다고 해야되나?
'책값이 비싸 책을 못 사겠다. 그래서 공유한다.' 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군요; 책값의 경우에는. 이 글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판타지와 만화책값이 비싼 원칙적인 문제는 잘못된 인터넷 공유로 인해 책의 공급을 일정량 이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책값이 비싸질 수 밖에요. 초판을 적게 찍으면 책이 비쌀 수밖에 없어요. 혹여 책이 잘 팔려서 증판을 많이 한대도 초판과 증판 가격이 다를 순 없잖아요. 그러면 다들 싼 증판나오길 바라지 초판을 사겠나요;;책을 구입하지 않는 풍토에서 책을 많이 찍어 이윤을 남길수는 없으니 사는 사람들 위주로 조금만 찍고 그것만 파는거죠. 절판된 책 구하기 힘든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출판된 책의 절대량이 '조금' 밖에 없는거거든요. 게다가 사는 사람들은 질 좋고 오래 둘 수 있는 책을 원하니 자꾸 양장본에 하드커버가 나오는거죠. 그럼 재료값이 비싸니 책값 역시 올라갑니다. 이건 책을 사 보지 않는 풍토 자체가 만들어낸 거예요.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책값이 높은 이유를 말하자면 판타지,만화는 공유문제가 더 큰 이유고, 그 외의 책들은 책을 구입하지 않는 풍토가 이유' 가 맞습니다. 판타지와 만화가 그 외의 책들보다 많이 읽힌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그들이 공유에 의해 보다 더 심각하게 피해입는다는 입장이 맞다고 생각해요. 둘 다 어찌됐건 결론이 '책을 안 산다' 거든요. 비싸서라는 이유든지 공유되는 걸 쉽게 볼 수 있으니까 라든지 어느쪽이든 안 사게 돼요. 그러면 초판발행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고 책값은 올라갑니다. 따지고보면 간단한 수요와 공급의 원리예요. 책을 많이 사 보신다면 그만큼 현상유지는 되겠지요. 올라간 가격이 떨어지는거 보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러나 비싸니까 안 사. 공유해서 보자. 이런 풍토가 조성되면 계속 책값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안 팔리면 가격을 내려야 한다? 가격을 내릴거면 출판사 입장에선 안 찍고 말죠;;;손익분기점이 안나오거든요;;;(그래서 여럿 망했지 말입니다...먼 산 한 번 보고 한숨 쉬고...) 그러니 가격이 내려가는 대신 공급량이 내려간거예요. 그러니 소수의 수요자들이 피해를 본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중요한 건 이대로 가면 아예 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온다는 거예요. 돈을 주고 책을 사고 싶어도 책이 없어서 살 수 없는 세상이 옵니다-(라고 말하니 굉장히 디스토피아스럽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책을 안 사면 적은 수요에 맞춰 책을 적게 찍고, 책을 적게 찍으면 어쩔 수 없이 책값은 올라갑니다; (이건 출판할 때 책의 단가문제입니다만; 1000권 찍는거랑 10000권 찍는거랑 단가 차이가 무지무지 큽니다;;;처음 초판을 조금 찍으면 그 책은 비쌀 수밖에 없어요; ) 많이 찍어서 많이 팔리면 출판사도 이득이예요;;; 뭐 인터넷 공유 돼서 막장테크트리 타기 전에는 책을 몇 만부씩 팔 수 있었다 이런 이야기는 제가 모르는 세계의 이야기니 꺼내진 않겠습니다만 확실히 책의 초판본수가 줄어든 건 사실입니다. 못 구하는 책도 그만큼 늘어났구요. 그래서 이러한 사태를 막아보고자 작가들과 출판사들이 법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그랬더니 '출판사와 작가들이 합의금으로 장사한다.' 라고 합니다. 출판사들이 합의금 받는 경우 별로 없다고 들었습니다. (뭐 이 문제에 대한 건 제가 직접 출판사에 가서 물어본것도 아니니 틀리다는 소리 들어도 할말은 없네요.) 지금 문제는 일부 과도한 법무법인들에게 있는 문제입니다. 뭐 돈 때문에 시작한 일이다 라고 비난하면 엄밀하게 따지면 돈 때문 맞네요. 그 불법공유 때문에 초판부수 줄이고 줄어든 초판부수에 맞춰서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고생해서 쓴 책 한 권을 출판하고 아르바이트비 정도의 돈을 받아야 하는 작가들이 먹고살자고 소송 걸었다면. 예. 돈 때문 맞네요...합의금, 과도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민사소송으로 넘어가서 피해보상액으로 추리는 것 보다는 최소 열배에서 백배정도 작은 수치라고 봅니다. 합의금 장사? 법무법인 입장에 놓고 보면 그럴수도 있어요. 법무법인이 저작권자에게 주는 것 없이 다 가져가기도 하거든요. 어느 글에 보니 법무법인이 최소한 얼마 이상은 받아야 한다 라고 했다는데 그건 어쩔 수 없는겁니다. 작가들이 돈이 없으니 합의금에서 얼마를 가져가시오 라고 했거든요. 법무법인은 자기들이 움직인 만큼 돈을 요구하는 거예요. 이건 저작권자들이 원한 사항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법무법인에게 위임했으니 어쩔수 없겠지요. 그럼 출판사나 저작권자들요? 그 돈 몇푼 받아 챙기는거보다 자기들 이미지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이미지 관리가 가져다주는 수익을 기대하는것보다 돈 몇푼이 더 급하게 되었고 그나마도 발악하지 않으면 앞으로 글 쓸 자리마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자살한 아이 물론 불쌍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지 법이 그렇게 몰아간 것은 아닙니다.
지금 바로 그 가혹하다는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라도 저작권을 지켜야 하는 저작권자들의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저작권자들의 창작물이 좋아서 아무생각없이 한 바로 그 행동이 자신들이 좋아했던 창작물을 만들어낸 저작권자들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세요. 아무생각없는 그 행동이 범죄였다고 가르쳐 주세요. 이들은 지금껏 목이 터져라 외쳐왔습니다. 하지 말아달라고. 말로 해서 안되니 행동으로 나선 것 뿐입니다. 이들을 질타하지 말아주세요.
글 쓰는 사람을 남자친구로 두고, 앞으로도 그 사람과 함께 살아가려 하는 여자의 입장에서 토로해 봤습니다. 첫날은 열 받고, 둘째날은 속상하고 셋째날이 되니 이런 사태가 씁쓸하고 슬퍼지네요.
P.s-진작 이렇게 했어야 했다<- 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이유도 있습니다. 진작 대여점이 들어설 때부터 1권 빌려볼때마다 대여료의 일정지분을 작가에게 저작권료로 지급해야한다. 라고 했다면 지금같은 상황은 안 일어났겠죠. 대여점이 생기고, 작가들은 책의 출판량을 반으로 줄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인터넷 공유가 되니 이젠 책을 열권만 내도 전국민이 보게 생겼거든요. 그래서 대여점도 망했습니다. 진작 했어야 했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예요...대안은 앞으로 부딪혀보다 보면 나오게 될 겁니다. 이렇게라도 시작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돌아보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뭐든 처음 시작은 힘든 법 아니겠나요-
이유가 알고 싶습니까?크로스 트랙백...
'책값이 비싸 책을 못 사겠다. 그래서 공유한다.' 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군요; 책값의 경우에는. 이 글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판타지와 만화책값이 비싼 원칙적인 문제는 잘못된 인터넷 공유로 인해 책의 공급을 일정량 이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책값이 비싸질 수 밖에요. 초판을 적게 찍으면 책이 비쌀 수밖에 없어요. 혹여 책이 잘 팔려서 증판을 많이 한대도 초판과 증판 가격이 다를 순 없잖아요. 그러면 다들 싼 증판나오길 바라지 초판을 사겠나요;;책을 구입하지 않는 풍토에서 책을 많이 찍어 이윤을 남길수는 없으니 사는 사람들 위주로 조금만 찍고 그것만 파는거죠. 절판된 책 구하기 힘든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출판된 책의 절대량이 '조금' 밖에 없는거거든요. 게다가 사는 사람들은 질 좋고 오래 둘 수 있는 책을 원하니 자꾸 양장본에 하드커버가 나오는거죠. 그럼 재료값이 비싸니 책값 역시 올라갑니다. 이건 책을 사 보지 않는 풍토 자체가 만들어낸 거예요.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책값이 높은 이유를 말하자면 판타지,만화는 공유문제가 더 큰 이유고, 그 외의 책들은 책을 구입하지 않는 풍토가 이유' 가 맞습니다. 판타지와 만화가 그 외의 책들보다 많이 읽힌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그들이 공유에 의해 보다 더 심각하게 피해입는다는 입장이 맞다고 생각해요. 둘 다 어찌됐건 결론이 '책을 안 산다' 거든요. 비싸서라는 이유든지 공유되는 걸 쉽게 볼 수 있으니까 라든지 어느쪽이든 안 사게 돼요. 그러면 초판발행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고 책값은 올라갑니다. 따지고보면 간단한 수요와 공급의 원리예요. 책을 많이 사 보신다면 그만큼 현상유지는 되겠지요. 올라간 가격이 떨어지는거 보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러나 비싸니까 안 사. 공유해서 보자. 이런 풍토가 조성되면 계속 책값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안 팔리면 가격을 내려야 한다? 가격을 내릴거면 출판사 입장에선 안 찍고 말죠;;;손익분기점이 안나오거든요;;;(그래서 여럿 망했지 말입니다...먼 산 한 번 보고 한숨 쉬고...) 그러니 가격이 내려가는 대신 공급량이 내려간거예요. 그러니 소수의 수요자들이 피해를 본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중요한 건 이대로 가면 아예 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온다는 거예요. 돈을 주고 책을 사고 싶어도 책이 없어서 살 수 없는 세상이 옵니다-(라고 말하니 굉장히 디스토피아스럽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책을 안 사면 적은 수요에 맞춰 책을 적게 찍고, 책을 적게 찍으면 어쩔 수 없이 책값은 올라갑니다; (이건 출판할 때 책의 단가문제입니다만; 1000권 찍는거랑 10000권 찍는거랑 단가 차이가 무지무지 큽니다;;;처음 초판을 조금 찍으면 그 책은 비쌀 수밖에 없어요; ) 많이 찍어서 많이 팔리면 출판사도 이득이예요;;; 뭐 인터넷 공유 돼서 막장테크트리 타기 전에는 책을 몇 만부씩 팔 수 있었다 이런 이야기는 제가 모르는 세계의 이야기니 꺼내진 않겠습니다만 확실히 책의 초판본수가 줄어든 건 사실입니다. 못 구하는 책도 그만큼 늘어났구요. 그래서 이러한 사태를 막아보고자 작가들과 출판사들이 법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그랬더니 '출판사와 작가들이 합의금으로 장사한다.' 라고 합니다. 출판사들이 합의금 받는 경우 별로 없다고 들었습니다. (뭐 이 문제에 대한 건 제가 직접 출판사에 가서 물어본것도 아니니 틀리다는 소리 들어도 할말은 없네요.) 지금 문제는 일부 과도한 법무법인들에게 있는 문제입니다. 뭐 돈 때문에 시작한 일이다 라고 비난하면 엄밀하게 따지면 돈 때문 맞네요. 그 불법공유 때문에 초판부수 줄이고 줄어든 초판부수에 맞춰서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고생해서 쓴 책 한 권을 출판하고 아르바이트비 정도의 돈을 받아야 하는 작가들이 먹고살자고 소송 걸었다면. 예. 돈 때문 맞네요...합의금, 과도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민사소송으로 넘어가서 피해보상액으로 추리는 것 보다는 최소 열배에서 백배정도 작은 수치라고 봅니다. 합의금 장사? 법무법인 입장에 놓고 보면 그럴수도 있어요. 법무법인이 저작권자에게 주는 것 없이 다 가져가기도 하거든요. 어느 글에 보니 법무법인이 최소한 얼마 이상은 받아야 한다 라고 했다는데 그건 어쩔 수 없는겁니다. 작가들이 돈이 없으니 합의금에서 얼마를 가져가시오 라고 했거든요. 법무법인은 자기들이 움직인 만큼 돈을 요구하는 거예요. 이건 저작권자들이 원한 사항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법무법인에게 위임했으니 어쩔수 없겠지요. 그럼 출판사나 저작권자들요? 그 돈 몇푼 받아 챙기는거보다 자기들 이미지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이미지 관리가 가져다주는 수익을 기대하는것보다 돈 몇푼이 더 급하게 되었고 그나마도 발악하지 않으면 앞으로 글 쓸 자리마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자살한 아이 물론 불쌍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지 법이 그렇게 몰아간 것은 아닙니다.
지금 바로 그 가혹하다는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라도 저작권을 지켜야 하는 저작권자들의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저작권자들의 창작물이 좋아서 아무생각없이 한 바로 그 행동이 자신들이 좋아했던 창작물을 만들어낸 저작권자들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세요. 아무생각없는 그 행동이 범죄였다고 가르쳐 주세요. 이들은 지금껏 목이 터져라 외쳐왔습니다. 하지 말아달라고. 말로 해서 안되니 행동으로 나선 것 뿐입니다. 이들을 질타하지 말아주세요.
글 쓰는 사람을 남자친구로 두고, 앞으로도 그 사람과 함께 살아가려 하는 여자의 입장에서 토로해 봤습니다. 첫날은 열 받고, 둘째날은 속상하고 셋째날이 되니 이런 사태가 씁쓸하고 슬퍼지네요.
P.s-진작 이렇게 했어야 했다<- 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이유도 있습니다. 진작 대여점이 들어설 때부터 1권 빌려볼때마다 대여료의 일정지분을 작가에게 저작권료로 지급해야한다. 라고 했다면 지금같은 상황은 안 일어났겠죠. 대여점이 생기고, 작가들은 책의 출판량을 반으로 줄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인터넷 공유가 되니 이젠 책을 열권만 내도 전국민이 보게 생겼거든요. 그래서 대여점도 망했습니다. 진작 했어야 했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예요...대안은 앞으로 부딪혀보다 보면 나오게 될 겁니다. 이렇게라도 시작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돌아보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뭐든 처음 시작은 힘든 법 아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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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1/28 12:50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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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좋아져야겠지요.
Frey님//거꾸로예요...예전엔 팔리지 않을 정도로 질 낮은 책은 아예 찍지 않아도 됐었는데 이젠 질 낮은거라도 많이 찍어내야 이윤이 나오거든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어차피 질 낮은거 뭐하러 사서 보냐? 가 됐고. 그러다 보니 질 좋은것에 신경쓰기보다는 질이 낮더라도 양으로 승부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겁니다. 그래서 대여점에 판타지 소설이 넘쳐나게 됐지요. 그리고 그걸 스캔하거나 타이핑쳐서 인터넷에 올리는 인간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됐나요? 대여점도 다 망했습니다...
Hogh님//^^;;; 관점이 다를 뿐 둘 다 같은 현상이니까요.
파실 님//제 관점이랑 비슷하시네요.>ㅅ<
Hogh님//예..그래서 제 남친 투잡하고 있습니다. 볼때마다 속이 쓰립니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구요...
frey님. 이게 예정 카테고리입니다. 지금 [독자 : 아 ㅅㅂ 볼게 없네 판타지 쓰레기 ㅇㅋ -> 대여점 : 아 책 조낸 안팔리네 판타지 즐. 이제 들이지 말자] 요 단계입니다. 출판사가 손 놓는 순간 이제 장르문학 게임 오버납니다.
제 컴퓨터에선 화면 3/5 정도밖에 안쓰는걸로 보이는데 흠...
출판사가 손 놓으면 이제 이쪽은 GG치고 게임 오버죠. 판타지도 어느정도 잘 팔리는 작가의 작품만 출간되겠죠. 아무래도. 안습한 현실인건 사실인데. 연재 사이트에서 연재해서 출간하는 이 방식부터가 별로 맘에 안들어요.
우려먹기지만 원 소스 멀티 유즈가 될만한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다른 매체와 연계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말이죠. 라이트 노벨이 원 소스 멀티 유즈의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거나 전 그래서 요즘엔 휘긴경의 넥스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판계의 부흥을 말이죠. ㅎ
수요와 공급.. 이런 논리라면 어느정도 소요가 있는 학습지나 동화책은 싸야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거든.
(학습지나 토익책같은 경우 내용도 별로 바뀐게 없으면서 무신 가격이!~)
책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출판사측에서도 거품을 내려야 한다고는 생각해.
외국의 가볍고 싸고 좋은 책들이 많듯이.
하지만 지금은 서점할인도 없어졌고 책 자체에 대한 인식이 좀 많이 비싸져서 문제인듯해. 뭐 몇권 사고나면 10마넌이 넘어가니, 문제지.
-ㅅ-;
뭔가 쉽게 구매하고, 또 쉽게 소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할듯.
대여점의 폐해를 이길수있는 새로운 시스템말야.
아무래도 소설의 시리즈물 (기본이 8권이 넘어가니 사실 좀 해비해.)의 단점인 보관성을 극복할 수 있을 만한거를 생각해낸다든지..
출판사/서점 측에서 자사 중고책 같은 경우 (혼자봤으면 상태도 나쁘지 않을터니) 그것을 싼값에 사들여서, 아니면 1년내 반납?시 얼마를 돌려준다던가. 아니면 다음에 책살때 20% 할인권을 준다던가.
그리고 그 책들중 새로 구매할 사람들 중 중고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싼 값에 살수 있도록 해주는 거라든지 (물론 마진이 있어서 출판사도 좀 먹고 작가도 얼마는 먹을 수 있어야지. 중고가 오랫동안 몇탕씩 팔리는 것도 작가의 능력이니까.)
사서 보고->팔고->또사고->팔고->또사고->팔고->그러다가 괜찮은건 새걸로 사서 소장하고.
사실 한번 본거라도 맘에 든다면 얼마든지 사는 것이 사람 심리니까.
여하튼 책을 사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 전재조건이 좀 깔려줘야 파이가 전체적으로 커질 수 있을 것 같아.
특히나 판타지 소설은 "소요성"의 개념이 커서 독자가 부담없이 지속적으로 사줘야하는데 공간이라든가, 가격이라든가 발목잡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 듯.
음.
.. -ㅅ- 내가 뭔소리 하는거니;;
ㅠ_ㅠ 서점이 죽으니까 시장 자체가 작아져서 중고서점도 다 죽고..
좋은 책들인데 버리기도 아깝고, 줄데도 없고, 기부도 너무 멀고.. 나중에 박스체로 내놓을때의 그 아픔이란.. 그러다보니 책을 점점 안사게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중고서점에서 좋은거 발견하면 서점가서 조금조금씩 사고, 또 중고서점가서 책 교환도 하고, 그럴때가 좋았던듯합니다.
서울엔 요즘도 중고서점이 많아요... 교환은 안되지만..
얼마든지요 ㅎㅎ
드릴만한 책들로는 Lost world (쥬라기공원 2부)원서랑 뭔가 잡다한 책들이 있긴한데.. 막상 드릴려니 책들이 너무 오래되서 쪽팔리네요; ㅎㅎ 책이란게 취향을 타는지라..
지금 내놓으려고 문앞에 쌓여있는 책은 초등학생 권장가 한국전래동화 동화책 전집 세트 60권 (막내가 안읽어서인지, 읽을 나이가 지나서인지 결국 내놓음) -_-; 혹시 필요하실란가요?
혹시 자동차 관심있으시면 모터쇼 브로셔들도 쌓여있습니다.
아; 그럴거면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받아온 고해상도 수입차 이미지들도..메일주소 보내주시면 람보르기니의 세끈한..
어이어이; 정신차려야지; 이야기가 자꾸 딴데로 세서 죄송합니다; -ㅅ-;;;;
일단 다른 루트로 구하는 서적은 거의다 초판1쇄.. [판타지와 만화의 2/3이 초판본이랍니다.. 개중엔 절판된 레어도.. ㅋㅋ]
레미님/ 초등 권장 동화세트라.. 벌써 자식 교육 준비를 하시네요..
비공개1//위기는 위기지요;;그리고 기본교육이 안된 상태에서 주입식으로 암기만 하다보니 자체적인 개념은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인문학의 위기가 아니라 개념의 위기예요 이건...(으아악)
비공개2//마음에 드셨음 다행이예요>ㅅ<;;; 제대하고 나면 피부가 엉망 된다길래 다시 바빠지기 전에 조금 관리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골랐어요-ㅇㅅㅇ/ 그거 스킨,로션,에센스가 한방에 끝나는 거랍니다~ 설명해줬더니 아린경이 자기가 쓰겠다고 하길래 떼찌를....;;;